산림 분야 평가 기반 국가 사회 발전 기여 공로


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병배 교수.
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병배 교수.

[대전=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] 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병배 교수가 지난 27일 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평가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.

박병배 교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개발추진위원,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심사위원 등 국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 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, 녹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, 중앙산지관리위원, 충남대 수목진단센터장 등 국민을 위한 산림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

박 교수는 2014년 충남대에 부임한 이후 7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기초 산림과학 연구 분야 중 특히 조림·양묘, 산림조성, 산림 생태계 양분순환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산림생태계관리학 분야의 발전에 공헌해왔으며 한국산림과학회지 편집위원장, KJOAS 편집위원 등을 맡아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.

특히 시비량과 묘목 생장 패턴 및 양분 스트레스의 관계를 규명하고 농임산부산물을 활용한 상토 첨가재료가 주요 조림수종 묘목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농임산부산물의 활용성 증진과 묘목 품질의 향상에 힘 써왔다.

또 기후대별, 지역별 조림지 풀베기 영향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된 조림 기술 및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숲가꾸기 지침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으며 국내 다양한 산림을 대상으로 탄소저장량, 낙엽낙지량과 낙엽분해율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산림 내 탄소와 양분 순환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.

   이영호 기자